귀에서 삐~소리, ‘이명’ 완치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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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9-03 11:43 조회2,140회 댓글0건본문
기존에 이명은 나이가 들거나 노화로 인하여 청력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잦은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는 현대인들이 많아지면서 젊은 층의 이명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이명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로 한 연구 자료에 의하면 총 인구의 약 15%가 이명을 경험한다. 평균 수명의 증가와 음향기기의 발전으로 인해 앞으로 이명 환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이어폰과 피어싱 사용이 잦은 10대에서부터 이명 현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명이란 무엇일까?
이명은 외부의 자극 없이 신체 내부에서 소리가 들리는 청각 잡음증상을 일컫는 질환으로 음색은 대체로 귀뚜라미, 매미소리, 금속성 기계음, 바람소리, 물소리 등이 있다. 이 질환은 외관상으로 타인이 알 수 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혼자 고민하고 괴로워해야 하는 고독한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명이 생기는 원인은?
이명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사격장에서의 소리, 이어폰을 통한 소리, 노래방에서의 큰 소리 등이 이명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또 두경부의 외상과 턱관절장애, 만성스트레스 등이 이명의 원인이 된다.
대부분의 이명은 만성스트레스가 있는 상태에서 큰 소음을 들을 경우, 과로 및 약물남용에서 기인하며 턱관절 두개골 뒷목에 무리가 될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이갈기 소음 스트레스나 피로 담배 술 카페인 짠 음식 등은 이명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생활 속 요인으로 이명을 겪고 있는 환자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이명은 귀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한의학에서는 신장의 이상 등의 오장육부와 연관된 증상으로 본다. 실제로 이명 환자들의 대부분은 청각 이상 증상과 더불어 만성 피로나 어지럼증 등의 통증을 함께 앓는 경우가 많다. 귀는 뇌의 부속기관에 해당하기 때문에 약한 장기를 도우며 뇌의 혈액순환에 초점을 맞춰 치료를 하면 귀의 기혈순환이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의학에서는 이명 원인 및 증상에 따라 체질에 맞는 한약, 약침요법, 두개골교정요법, 침치료, 섭생 및 운동요법 등의 치료를 적용시키고 있다.
이명을 치료하면서 두통, 안구통증, 어지럼증 등의 제반적인 두뇌 증상들도 같이 호전되기도 한다.
이명환자는 다른 사람은 듣지 못하는 소리를 자신만 듣는다는 생각은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느끼게 하는데, 이 같은 부정적인 심리요인은 이명 치료에 크게 지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마음을 편안히 하고 이명 치료에 대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상생활 속 이명 예방법
무엇보다 수면 패턴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좋다. 잠을 많이 못 잘수록 이명은 악화되기 때문에 잠을 잘 자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이명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수면을 할 때는 편안한 음악소리를 함께하는 것이 좋다. 자연의 소리 폭포소리 바람소리 파도소리 등이 좋고 빠른 음악보다는 마음의 안정을 취하게 도와주는 클래식처럼 편안한 음악도 도움이 된다.
멜라토닌 영양제와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있어 이명에 좋은 음식인 바나나 참치 우유 잡곡 대추 견과류 칠면조 등을 섭취하는 것이 이명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수면을 방해하는 음식인 베이컨 설탕 시금치 토마토 감자 햄치즈 초콜릿 등은 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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