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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9-03 11:40 조회1,1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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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식 위주의 생활 및 잘못된 자세 등으로 허리 통증, 엉덩이 통증, 하지 저림을 호소하는 환자분들이 나날이 늘고 있다. 환자분들 중에서는 추간판 탈출증(흔히 말하는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진단을 받고 보존적 치료 또는 수술적 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 없이 지속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이상근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상근 증후군은 둔부의 압통, 동통, 하지의 감각이상 및 방사통으로 인해 요추의 추간판 탈출증으로 자주 오인되어 치료할 수 있으며 치료방법 또한 추간판 탈출증과 다르기 때문에 타질환과의 감별이 요구된다.

이상근은 엉치뼈의 전면에서 대퇴골 내측까지 연결되어 있는 근육으로 위로는 상둔신경이, 아래로는 하둔신경이 지나가고, 사람마다 형태의 차이가 있지만 좌골신경 또한 이 근육 아래로 지나가게 된다. 따라서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 많이 불편하여 자주 자세를 바꾼다던지, 앉아있는 것보다 서 있는 것이 편하다던지, 반대편 다리 위로 무릎을 꼬고 앉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 등에서 이상근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상근 증후군의 증상은 추간판 탈출증과 비슷하므로 허리를 위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증상 유발 기전자체가 다르므로 특별한 효과를 거둘 수 없다. 이상근 증후군의 진단은 영상검사로 확실하게 진단을 내릴 수 없으므로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소견을 종합하여 진단을 내려야한다.

최근에 본원에 내원한 한 환자분도 이러한 증상들을 호소하였다. 허리 통증, 엉덩이 통증, 하지 저림으로 인하여 지하철에서도 앉아있을 수가 없어 서 있었다고 하며, 직장에서도 오래 앉아있을 수 없어 업무에 큰 지장이 있는 상황이었다. 최근 1년간 이를 치료하기 위해 여러 병원에서 좌골신경통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으나 진통제를 끊고 나면 증상이 다시 재발되고 척추신경차단술을 여러 차례 받아도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환자분은 본원에 내원하여 침치료, 약침치료, 추나 치료를 받았다. 좌골신경을 압박하는 이상근, 햄스트링, 비복근 등에 침치료, 약침치료를 하였고, 추나 치료의 경근이완기법을 통해 긴장되어 있는 근육을 풀어주자 증상이 점점 호전되기 시작하여 일주일 만에 증상이 거의 소실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좌골신경통 증상으로 허리 디스크 치료를 하였으나 특별한 호전이 없는 분들은 이상근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침치료, 약침치료, 추나요법 등의 한방치료를 통하여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이와 같은 증상을 가진 분들께서는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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